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롯데쇼핑 매출 7.1% 늘어난 3조6천532억…당기순이익 1천424억원으로 흑자 전환
"백화점·마트 수익성 개선, 자회사 체질 개선 성과 주효"
백화점 명품 매출 25%·럭셔리 주얼리 50% 올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천7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천532억원으로 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4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 전 사업부가 매출 신장을 이뤄낸 가운데 백화점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실적 반등을 주도했다.

[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외국인 매출 호조에 백화점 실적↑…마트, 홈플러스 경영난 반사이익
백화점 사업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천81억원, 영업이익은 35.7% 늘어난 1천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 역대 최대 규모다.
백화점 전체 점포 기준 명품 매출은 25%,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50%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명동 상권 외국인 매출도 늘어났다.
3분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외국인 매출이 95% 증가했다. 본점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10%p 커졌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해외 진출 한국 백화점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350억원, 영업이익은 99.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마트 사업부는 3분기 매출 1조4천626억원(9.7%↑), 영업이익 216억원(87.5%↑)을 올렸다.
올해는 추석 명절이 3분기에 있고 홈플러스 경영난에 따른 반사이익을 입으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 줄어든 72억원이었다.
연결 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뷰티 중심으로 상품을 운용하고 경영을 효율화하며 매출이 7.3% 늘어난 2천268억원, 영업이익은 27.6% 커진 131억원을 나타냈다.
롯데컬처웍스는 매출이 14.5% 늘어난 1천463억원, 영업이익은 77.9% 커진 14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외화 흥행작에 따른 국내 영화관 관람객 증가 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 6천545억원(0.3%↑)을 올리며 전년 수준의 외형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줄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백화점 거점 점포 리뉴얼…연말 시즌 '롯데타운 라이트' 공개
롯데쇼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0조7천198억원,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5천84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9억원이다.
롯데쇼핑은 주요 거점 백화점 점포 리뉴얼을 이어가고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집객 마케팅을 벌여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식품관을 리뉴얼, 2028년 상반기까지 '월드 클래스 미식 플래그십'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연말 시즌 명동 영플라자 외관에 미디어파사드인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하고, 본점 지하 '코스모너지 광장'도 새로 선보인다.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을 전개한다.
롯데마트·슈퍼는 '통큰데이' 프로모션과 연계해 집객력을 높이고, 차별화 PB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은 '제타' 앱 중심으로 플랫폼을 강화한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 안 철 수] 롯데슈퍼 헤드오피스
jsy@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