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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출입구·전동차 '안전 우려' 제기

입력 2026-11-05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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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비상계단 없는 출입구·전동차 관리 문제 지적




전남광주시의회 통합도시교통위원회 회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비상계단 없는 출입구와 전동차 조기 반입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가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광주교통공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통합도시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현명(진도)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일부 역사 출입구에 1인용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돼 화재나 승객 집중 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수훈(서구1) 위원장은 개통 지연으로 전동차를 2년 가까이 보관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고, 다른 의원들은 장기 보관에 따른 하자보증과 결함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따졌다.


박형대(장흥1) 의원은 "110억원 규모 1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사업이 두 차례 유찰 끝에 LG유플러스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고 낙찰률이 99.9%에 달한다"며 독점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계단 관련 270여건의 개선을 요구해 240여건이 수용됐지만 계단 설치처럼 예산이 많이 드는 사항은 반영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2호선 통신설비를 공동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려 했으며, 다른 업체는 비용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철도 요금 현실화율 18%에 따른 경영 악화, 안전교육 이수 기록 부실,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지연, 하루 200∼300명에 그치는 모바일 우대승차권 이용 실적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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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