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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0㎞ 고속철도 통신 끊김 줄인다…KT·삼성 협력

입력 2026-11-0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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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기지국 전환 시점 조정…실증 구간서 끊김 약 29% 감소




KT-삼성전자, AI로 고속철도 통신 품질 개선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고속철도의 빠른 속도로 인해 발생하는 통신 품질 저하를 줄이기 위한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경기도 평택의 고속철도 구간에서 고속철도 통신 품질 저하를 줄이기 위한 기술의 효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6.11.5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는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속철도에서 발생하는 통신 끊김 현상을 줄이는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속 25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도에서는 기지국 간 연결 전환이 잦아 통신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데, AI로 통신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연결 전환 시점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고속철도 구간에서 수집한 신호 세기와 연결 장애 이력 등을 분석해 기지국 전환이 지연되는 구간을 찾아내고, 연결 시점을 앞당기는 기술을 실증했다.


경부선 평택시 고덕면∼화성시 매송면 구간에서 실증한 결과 기술 적용 후 통신 끊김 현상 발생 비율이 약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향후 고속철도 구간에 해당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삼성전자와 AI 무선접속망(AI-RAN) 분야의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랩장(전무)은 "이번 실증은 AI를 활용해 고속철도와 같은 품질 취약 지역에서 고객 체감 품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질적인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AI-RAN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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