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수입차 시장 9개월 연속 1위…올해 판매량 2배·점유율 32%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테슬라가 올해 국내에서 10만대 가까운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섰다. 다만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26% 가까이 감소하며 1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1천11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3만4천904대)보다는 10.8%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는 31만8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9천165대로 전체 수입차의 29.5%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2위로 복귀한 메르세데스-벤츠(6천744대)와 3위 BMW(5천633대)를 큰 차이로 앞섰다.
테슬라는 9개월 연속 수입차 등록대수 1위에 올랐지만, 10월 등록대수는 전월(1만2천372대)보다 3천207대(25.9%) 감소했다. 테슬라의 월간 등록대수가 1만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의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9만8천3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0% 증가했다. 연간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누적 점유율은 3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은 지난달 5천501대가 등록돼 전체 수입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모델 3도 2천199대로 3위에 올랐다.
다만 3개월 연속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모델 Y는 지난달 기아 스포티지에 선두를 내줬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등록대수는 1천594대로 전월보다 39.0% 감소하며 브랜드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차량 인도를 시작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129대를 등록했다.
수입차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4천424대로 전체의 46.4%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차는 1만4천272대로 45.9%였다. 두 차종의 합산 비중은 92.2%에 달했다.
가솔린차는 2천130대(6.8%), 디젤차는 291대(0.9%)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7천573대로 56.5%를 차지했고, 미국(9천336대·30.0%), 일본(2천485대·8.0%), 중국(1천723대·5.5%)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2만387대(65.5%), 법인 구매가 1만730대(34.5%)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감소 및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ykim@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