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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체중관리 앱 인프라 국산 전환한다

입력 2026-11-02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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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데이' 챗봇 LLM 한국형으로…제약·AI 기업 결집




한미약품·퓨리오사AI·엑스페릭스·베이글랩스 협약

[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산 첫 비만치료제 '에페'를 선보인 한미약품[128940]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에피데이' 챗봇 시스템의 자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317770], 베이글랩스와 에피데이 챗봇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한국형 전환, 국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애피데이는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한미약품은 애피데이의 'AI 건강 코칭' 답변 생성 기능을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약품·식이자료 검색, 식사 사진 인식 등의 기능도 한국형 LLM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사업 주체로서 협력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퓨리오사AI는 국산 AI 반도체 공급과 기술 협력을 맡는다.


엑스페릭스는 국산 AI 서버 구축·운영과 LLM 추론 환경 조성, 베이글랩스는 에피데이 앱 개발과 답변 품질 검증을 각각 담당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업체와 AI 기업이 결집한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환자 건강 정보에 대한 국내 통제권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정례 협의를 통해 단계별 작업 현황과 품질 검증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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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