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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3분기 영업익 689억원…AI법인에 1천146억원 출자(종합)

입력 2026-10-30 15: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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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6% 감소·매출 16.2% 증가…기업 IT 사업 성장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기반 GPU 서비스 추진…합작법인 지분 26% 확보 예정




현대오토에버 로고

[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천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순이익은 449억원으로 14.9% 줄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시스템통합(SI)과 IT 아웃소싱(ITO) 등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IT 부문 매출은 1조2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늘었다.


클라우드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전환 등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은 1천999억원으로 0.8%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미주와 유럽, 인도, 중국 등 주요 권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사의 글로벌 IT 투자 확대와 커넥티드카 서비스(CCS) 가입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위험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낮아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HMG AI 팩토리'(가칭)에 1천146억80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114만6천80주이며, 최종 출자 후 지분율은 26%다.


출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6.1%에 해당한다.


합작법인은 새만금 지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GPU 등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GPU를 빌려주는 GPUaaS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완공 전까지는 다른 거점을 이용하고, 법인은 다음 달 신설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출자할 계획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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