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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제·하이테크 파트너십 공동의향선언 서명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통상부 청사. 2026.1.6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과 독일이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산업통상부는 30일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슈테판 로이엔호프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독 경제·하이테크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에 관한 공동의향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교역·투자 중심의 경제협력을 경제안보와 공급망, 첨단산업 등 전략적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은 반도체·모빌리티·배터리·산업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와 핵심광물 공급망 정보공유 및 조기경보, 정·제력·재활용, 제3국 공동개발, 핵심기술 보호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어 양국 기업·기관도 전력·에너지,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첨단기술 등 분야 협력을 위해 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정부 간 공동의향선언을 포함해 총 9건의 협약이 성사됐다.
김정관 장관은 "경제·하이테크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국 협력을 기존 교역·투자 중심에서 경제안보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고, 독일 등 유럽 기업의 인도·태평양 진출 거점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로이엔호프 차관 등과 제19차 아시아·태평양 독일비즈니스콘퍼런스(APK) 패널토론에 참석해 산업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웨스틴 파르나스 서울에서 한국과 독일 및 아태지역 정부·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는 APK 경제교류 행사 '한국의 밤'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제조 AI 혁신전략과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 문화공연, 기업인 교류 등이 진행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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