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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40년 온실가스 79% 감축 목표…탄소중립 이행 속도

입력 2026-10-30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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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방향·12대 실행과제 확정…수자원·생물다양성까지 환경 전 영역 관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탄소중립 전략'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79% 이상, 대기오염물질 90% 이상 감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 개편은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목표를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과 모든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기존 전략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대전환 추진 계획,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등 강화된 정책 목표를 담아 탄소중립 이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이드라인 환경부문 13개 지표를 반영해 수자원과 생물다양성까지 환경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4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기존 76%에서 79% 이상으로 높이고, 대기오염물질은 2017~2018년 평균 대비 9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선도, 친환경 발전, 지역상생 환경경영의 3대 방향 아래 12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동서발전, 2040년 온실가스 79% 감축 목표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탄소중립 선도 분야에서는 석탄발전 대체, 수소 혼소 등 감축 이행경로를 정립하고 기후공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는 2040년 8.5기가와트(GW)로 늘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44%까지 높이고,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탄소포집 설비(CCUS) 고도화에도 나선다.


친환경 발전 분야에서는 대기환경설비 운영 최적화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발전소 폐수 재이용량을 2040년 212만t까지 늘린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한 '에코 유리온실'은 지역농가로 보급 확대하고, 환경법규 위반 '제로'를 목표로 위험요소 관리를 강화한다.


지역 상생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중소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하수슬러지·버섯배지 등 지역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연료 사용량을 2040년 20만t까지 늘린다.


주민 참여형 환경영향평가와 기후행동 확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함께 펼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환경관리 과제를 넘어 발전회사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경영과제"라며 "하나로 정비한 전략을 토대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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