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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건물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화력발전소의 1.5배"

입력 2026-10-30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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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최근 5년간 건축심의를 받은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예상 생산량이 연간 3천811GWh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서울화력발전소의 작년 연간 발전량 약 2천538GWh의 1.5배 수준이다.


시는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2∼2026년 건축심의를 받은 건물의 예상 연간 생산량은 2008∼2024년 17년간 서울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연간 생산량(4천506GWh)의 약 85%에 해당한다.


서울시 전체 전기 사용량(4만5천791GWh)과 비교하면 약 8% 규모다.


에너지원별 예상 연간 생산량은 태양광 1천916GWh, 지열 788GWh, 기타 에너지원 1천107GWh로 추산됐다.


시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면적 합계 3만㎡ 이상 비주거 건축물의 지열·수열 등 재생 열에너지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건축 자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열 시스템은 여름철 실내의 열을 땅속으로 방출하고 겨울철에는 지중의 열을 흡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공동주택 외벽에 유리 패널을 덧대는 커튼월룩 마감을 지양하고, 외벽에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BIPV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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