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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성수동에 '밴프 타운' 공개…'올데이 다이닝' 전환

입력 2026-10-29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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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공식 개장…140평 규모에 캐나다 밴프 자연·마을 재현


화덕 베이글 등 특화메뉴 50종 판매…식사·쇼핑·휴식 결합 공간




팀홀튼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밴프 타운 성수점'

[촬영 김 세 린]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커피와 도넛을 넘어 식사와 디저트, 휴식까지 아우르는 복합 외식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팀홀튼은 29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다음 달 3일 서울 성수동에 공식 개점하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을 공개했다.


매장은 2개 층에 걸쳐 약 140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인 밴프(Banff)의 자연과 마을을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외부에는 설산, 호수, 암석, 카누, 인공 폭포 등을 배치했으며, 내부에는 원목 소재, 캐빈형 좌석, 현지 공수 소품 등을 비치했다. 밴프 기념품 가게를 본뜬 공간에서는 메이플 시럽, 쿠키, 자체 굿즈 등을 판매한다.


팀홀튼은 이곳에서 식사 메뉴를 강화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캐나디안 올데이 다이닝'을 선보인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100여종으로, 이 중 50종은 성수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다.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에 설치된 화덕

[비케이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 메뉴는 매장에 설치된 화덕에서 직접 구워내는 '몬트리올 스타일 베이글'이다.


계란과 꿀을 넣은 반죽을 꿀물에 데친 뒤 화덕에서 굽는 캐나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베이글은 모두 6종이며 크림치즈와 베이글 샌드위치도 함께 판매한다.


이 밖에도 퀘벡식 '브렉퍼스트 푸틴'과 멜트(샌드위치), 파스타 등 식사 메뉴와 도넛, 마들렌 등 디저트를 선보인다.


일반 도넛과 달리 얼음물로 반죽해 특유의 찰기를 살린 '아이스 도넛'도 선보인다.


커피 메뉴도 다양화했다. 매장 내 브루잉 바에서는 블랙커피를 30분마다 새로 내려 제공한다. 기존 블랙커피에 메이플, 멕시칸 라이트, 콜롬비아 등 성수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3종을 더해 총 4종의 블랙커피를 운영한다.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 외관 전경과 폭포의 모습

[촬영 김 세 린]


안태열 BKR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진출 이후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 매장을 확대해 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커피와 도넛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과 따뜻한 공간, 환대까지 팀홀튼만의 경험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베이스캠프처럼 구현한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 2층 전경

[비케이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팀홀튼은 성수점에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와 공간을 검증하고, 호응이 좋은 요소는 일반 매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저당 음료와 단백질 관련 제품, 대체 커피 등 웰니스 메뉴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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