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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예스티엠에서 '2026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모니터링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유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글로벌 이행 동향을 살펴보고, 시민사회의 분야별 사업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관하고 개발협력연대(DAK) 주체들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기반 정책·역량 강화 사업인 '코이카 DAK 정책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DAK는 국제사회의 빈곤과 불평등 감소,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 간 협의체다.
공유회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논의와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SDGs 이행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성훈 아시아시민사회지속가능발전목표파트너십(APSD) 대표, KCOC 정책위원이 한국 시민사회가 주목해야 할 SDGs 글로벌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이하늬 KCOC 정책센터 과장이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HLPF)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2027년 한국이 제출할 예정인 자발적 국가 검토(VNR)에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공유했다.
목표별 사례 발표에서는 최주용 하트-하트재단 팀장(깨끗한 물과 위생), 기민지 초록우산 팀장(적정 가격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 조항빈 월드비전 대리(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가 시민사회 사업을 소개했다.
조대식 총장은 "SDGs 달성 시한인 2030년이 4년 남은 지금, 국제개발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도전과 변화로 인해 개발협력의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취약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고, 공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연료로 밥을 지을 수 있게 하고, 협동조합을 만들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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