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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9조로 17.4% 증가…케미칼 부문은 역래깅으로 적자 확대

[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7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천4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순이익은 685억원으로 1천415.5%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맡은 신재생에너지 부문(한화큐셀)은 매출 2조1천632억원에 영업이익 1천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매출 1조7천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호실적은 미국향 모듈 판매량 증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매출 1조1천603억원·영업손실 90억원)보다 매출은 늘었으나 적자 폭이 커졌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약화했다. 역래깅은 비싸게 구매한 원재료가 생산에 투입된 이후 제품 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 2천579억원·영업이익 36억원)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됐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 복합소재의 주요 고객사 생산 물량이 늘어났고, 태양광 소재 역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미국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생성기 제작]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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