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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인사 제도 개선 논의…노사, 11월 첫째 주 일정 비우기로
사측 "앞으로 진행될 교섭에 충실히 임할 예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노사가 다음 달 3일부터 추가 교섭에 나선다.
노조는 이번 교섭을 '끝장 교섭'으로 규정하고 최종 결렬되면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28일 "교섭 일정은 11월 3일부터"라며 "노사는 교섭이 연장될 것을 전제하고 11월 첫째 주는 일정을 모두 비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대화에서 차기 교섭 일정을 정했고, 이번 교섭이 '끝장 교섭'이라는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며 "사측에 '다음 교섭이 결렬되면 더 이상 대화는 없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섭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노조의 이 같은 입장에 "앞으로 진행될 교섭에 충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 왔다.
또 이달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쟁의 행위 금지 작업을 확대한 법원 판결 직후 파업을 연기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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