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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개 기관서 316건 제출…전문가 심사로 우수과제 30건 선정
AI 발전설비 운전·점검과 24시간 항공안전 예측·탐지 성과 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공공분야 트랙인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과제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챌린지에는 6∼8월 105개 기관이 316건의 과제를 제출했다.
두 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건, 최우수상 8건 등 모두 30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AI 서비스 실증·개념검증(PoC)' 부문 대상은 한국서부발전의 'AI가 운전하고 로봇이 점검하는 국내 최초 K-가스터빈'이 받았다.
발전 설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디지털트윈·AI 에이전트·로봇을 연계해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모델 등을 통합 적용했으며, 연간 약 2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차지했다.
육안과 인력 중심의 항공 안전 관리를 24시간 AI 예측·탐지 체계로 전환해 항공기 이착륙 과정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사장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AI 서비스도 전시됐다.
한국전력공사는 1인 가구의 전력 사용 등 생활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와 고독사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AI가 제품 고유의 디지털 워터마크를 생성·식별해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AI 워터마크 기반 K-브랜드 글로벌 정품인증 서비스'를 시연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독자 AI 모델 개발과 AI 컴퓨팅 기반 확충, 국산 NPU의 실증·확산을 지원해 국내 AI 기술이 공공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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