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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영구자석 제조기업인 케이엠엠아이가 경북 포항에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케이엠엠아이는 27일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포항시와 3천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엠엠아이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포항시 남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11만8천여㎡ 부지에 3천억원을 들여 연간 6천t 규모의 희토류 및 비희토류 자석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신규 고용 인원은 120여명이다.
투자금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EMAT로부터 조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케이엠엠아이는 2021년 설립해 포항에 자리 잡은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증설로 포항사업장은 원료에서 완제품 자석까지 국내에서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로봇,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다.
한국은 희토류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주요 생산국의 수출통제 강화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2월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희토류 17종 전체를 핵심 광물로 지정해 국내 생산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이 국가 핵심소재 공급망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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