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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 개시…NH증권, 전분기 대비 23.5%↓(종합)

입력 2026-10-26 15: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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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집계 5천211억원…전년 동기보다는 33.2% 증가


순이익 3천836억원…작년 동기 대비 35.5%↑·전분기보단 21.6%↓





[NH투자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천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천7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9.2%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836억원으로 35.5%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천855억원을 7.3% 상회했다.


그러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3.5%, 당기순이익은 21.6%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천489억원,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약 1조316억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52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8% 줄어들면서 국내 주식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IB(기업금융) 부문은 회사채(SB)와 여전채(FB) 대표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M/S 21.0%)를 기록하며 견조한 경쟁력을 이어갔고, 운용 부문은 금리상승과 증시 하락 국면에서 보수적 운용으로 수익을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측은 "자기자본은 11조원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 이후 자본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IMA 사업을 통해 기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자산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함으로써 WM(자산관리), IB, 운용 등 사업 부문 간 연계비즈니스를 통해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은 NH투자증권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코스피가 크게 하락하고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2분기 대비 3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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