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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명의숲·동서발전, 초등생 대상 '우리숲 탄소탐험대' 운영

입력 2026-10-22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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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대상 '우리숲 탄소탐험대' 운영

[울산생명의숲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생명의숲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울산 북구 다율숲 일원에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우리숲 탄소탐험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동서발전 2026년 유관기관 협업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울산생명의숲이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을 맡았다.


우리숲 탄소탐험대는 '배우는 숲에서, 지키는 숲으로'를 주제로, 아이들이 숲의 탄소저장 기능을 체험하며 이해하고 숲가꾸기에 참여하도록 구성한 교육이다.


교육은 총 4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아동 약 10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이해→탐험→실천→확산' 4단계로 짜였다.


먼저 아이들은 나무와 숲의 역할, 탄소흡수 개념을 배운 뒤 직접 나무 높이와 가슴높이 둘레를 재 이산화탄소 저장량을 계산한다.


이어 다율숲에 사는 식물·곤충·새·버섯 등을 관찰하고, 생물 관찰 플랫폼 '네이처링' 앱에 사진과 기록을 남긴다.


채집 대신 사진과 기록 중심으로 관찰하며, 아이들이 모은 자료는 다율숲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자료로 활용된다.


아이들은 덩굴 제거, 낙엽 정리를 통한 어린나무 보호, 야생동물 서식처를 만드는 '생물호텔'(비오톱) 만들기 등에도 참여한다.


장병윤 울산생명의숲 이사장은 "숲이 탄소를 얼마나 품고 있는지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재보고, 직접 숲을 가꿔보는 경험이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평소 숲을 찾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숲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울산생명의숲은 1999년 1월 창립한 울산 지역 숲 보전 시민환경단체로, 회원 1천372명이 활동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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