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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평가연구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AI 분석 결과 공개

입력 2026-10-21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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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곳 중 14곳, 정부 등급과 차이…등급 올랐다고 경영성과 개선 판단 어려워"




페리(PERI) AI 2.0

[정책평가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민간 정책 연구기관인 정책평가연구원(PERI·원장 안종범)은 2024년도와 2025년도에 정부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8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를 인공지능(AI)으로 심층 분석한 결과,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종 등급이 오른 22개 기관 중 14곳(63.6%)에서 PERI 환산 점수가 낮아졌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11개 공공기관도 PERI 환산 점수로는 하락한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PERI는 "이번 분석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등급 상승만으로 경영 성과 전반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PERI는 2024·2025년도 경영평가편람과 결과보고서를 DB화해서 문서와 표를 기관·연도·지표별로 구조화하고, AI가 의미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찾는 벡터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초로 88개 기관의 최종 등급과 세부 등급·평가 사유·지적사항을 연결해 AI로 심층 분석하고, 세부 등급과 득점을 100점 기준의 'PERI 환산점수'로 정리했으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의 재무·인력 자료도 함께 살폈다고 설명했다.


PERI는 오는 26일 'PERI 공공기관 경영평가 AI 컨설팅 솔루션'(PERI 경평AI)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PERI는 "경평AI를 통해 일회성 결과 확인을 넘어 기관별 강점과 반복되는 약점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경영평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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