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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이오 리더 집결…정부·WHO 'AI헬스케어 서울선언' 채택

입력 2026-10-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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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WHO 매년 공동 개최…테워드로스 사무총장 첫 방한




2025년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사 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1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감염병 위기 대응과 세계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우리 정부와 WHO가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가 불러올 바이오 혁신의 확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참석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함께 'AI 헬스케어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AI 혁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과 국제적 연대를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선언문은 우리 정부가 의료 AI 관련 담론을 주도하고, AI 혁신이 보건 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원칙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WHO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5년 마가렛 찬 사무총장 이후 11년 만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기조행사 '리더스 다이얼로그'에서는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알랭 라브리크 WHO 데이터·디지털헬스·분석·AI 국장, 헨리 가야르도 국제병원연합(IHF) 회장, 제인 홀튼 감염병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 등이 참여해 의료 AI 혁신과 활용을 주제로 토론한다.




2026 세계 바이오 서밋

[보건복지부 제공]


이 밖에도 AI가 가져올 보건의료 분야 미래 등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임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가 이어진다.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다양한 부대 행사와 고위급 양자 면담도 열린다.


정 장관은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튀니지, 카타르 보건부 장관과 연이어 면담하고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리투아니아, 앙골라,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과 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다.


정 장관은 "올해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발표한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은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AI 기본 의료를 실현하고, 국제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역사적 약속"이라며 "책임 있는 AI 혁신을 주도해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향유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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