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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예산 16.7% 줄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6.9.2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의사과학자 수상자가 포함된 수상이 절반에 달하는데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받아 20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예산은 844억 4천800만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책정됐던 1천103억8천400만원에서 16.7% 줄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 예산이 633억원에서 592억원으로 줄었고, '의사과학자 글로벌 연수지원' 예산은 83억원에서 47억원으로 삭감됐다.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예산은 287억5천만원에서 200억원으로 깎였다.
남 의원은 "최근 10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의사과학자가 포함된 사례는 10건 중 5건으로, 일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의사과학자였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려면 의사가 진료 현장에서 발견한 질문을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를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 및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학-과학(공학)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지원 확대, 양성된 의사과학자에 대한 연구 및 진료 - 연구 병행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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