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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7개기업과 2조6천억 투자협약…2년연속 투자 10조 유치

입력 2026-10-20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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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026 투자유치 설명회'…투자·일자리 창출 7개 기업 표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투자유치 실적 10조원을 달성했다.


도는 20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6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잠재투자기업 대표 등 300여명에게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1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주항공·원전·기계·관광·물류·바이오 등 분야 17개 기업이 밝힌 전체 투자액은 2조6천430억원, 신규 일자리 규모는 850개에 이른다.


도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거점 도약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조원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이번 투자협약을 포함해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17개 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 "2년 연속 10조원 투자유치 성과는 경남을 믿고 선택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의 신뢰와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에 발맞춰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국가산단에 원자력 설비를, 삼성중공업은 거제시 장평동과 함안군 칠서일반산단에 스마트 조선 설비를 각각 증설한다.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은 창원시 진해구 진해신항 서테이너부두에 2천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 시설을, 영케미컬은 진해구 웅동지구에 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분야 설비를 신·증설한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진주 항공국가산업단지에 400억원을, 에스아이항공은 진주시 일대에 50억원을 각각 투자해 우주항공 분야 공장을 조성한다.


인투알(150억원)과 에스엔케이항공(150억원)은 사천시 사남면에, 성진테크(500억원)와 텔레픽스(100억원)는 사천 항공국가산단에, 삼원디엔씨(120억원)와 유앤아이이앤씨(110억원)는 사천시 사천읍에 각각 우주항공, 금속기계, 정밀기계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한다.


스페이스프로(600억원)는 밀양시 상남면에 우주항공 분야 공장을, 바이오그린(650억원)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소재화학 공장을 신설한다.


대원플러스그룹은 2천600억원을 투자해 양산시 신기2지구에 관광·마이스(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 시설을 짓는다.


SL일렉트릭(600억원)은 함안군 함안일반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정밀기계 공장을 조성한다.


원그대로진(100억원)은 산청군 한방항노화산단에 식품·바이오 분야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날 효성중공업, 삼현, 에스피에어로, 아스트, 비엔씨텍, 엔아이스틸, 농업회사법인 방울이 구포국수 등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7개사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2026 경남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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