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공항 비항공수익 66.6%…세계 주요 공항 대비 높아"

입력 2026-10-20 05:00: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상업시설 사용료 3년 만에 1.3조원대로 늘어…황희 "수익구조 개선해야"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재보궐 1호 공천에 울산 남갑 전태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2026.4.20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체 매출 가운데 면세점 등 상업시설 임대 수입을 포함한 비항공수익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공항의 전체 매출 중 비항공수익 비중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7월 기준 6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비항공수익은 ▲ 2022년 5천174억원(59.2%) ▲ 2023년 1조3천206억원(62.8%) ▲ 2024년 1조5천244억원(61.1%) ▲ 2025년 1조8천772억원(64.9%) ▲ 2026년 7월 기준 1조2천210억원(66.6%)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비항공수익 중 면세점과 매장 등 상업시설 사용료는 2022년 2천520억원에서 2025년 1조3천824억원으로 3년 새 약 5.5배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9천261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공항의 평균 비항공수익 비중은 30~40% 수준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등 유럽 주요 공항의 경우 항공수익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와 비교해 인천공항은 비항공수익 비중이 높은 데다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높은 임대료 부담이 입주업체에 전가돼 이용객의 물가 부담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황 의원의 지적이다.


황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 기간시설로서 안전한 항공 운항과 이용객 편의 증진이라는 공공적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며 "상업 수익에만 치중하는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항공 운항 인프라 확충과 보안·안전 서비스 고도화 등 공항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buen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