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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장차관 서울 집결…AI 미래·국제협력 논의

입력 2026-10-19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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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세계은행 공동 개최…세계은행 첫 미국 외 AI·디지털 서밋


디지털 포용·공공서비스 혁신·AI 생태계 조성 등 3대 의제 논의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세계 60여개국의 장·차관급 대표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서울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GAD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189개 회원국을 둔 세계은행이 미국 외 국가에서 개최하는 첫 AI·디지털 서밋이다.


행사는 첫날인 19일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정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로 시작해 20∼21일 정책 포럼과 기업 전시로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내 AI·디지털 기술 현장을 둘러보는 스터디 투어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005년부터 디지털 장관회의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21개 회원경제가 참석한 AI·디지털 장관회의를 열었다.


올해 장관회의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60여개국의 장·차관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상에서 실행으로(From Ambition to Action)'를 주제로 디지털 포용과 접근성 확대,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혁신적인 AI·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3대 의제에 대해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 내용과 향후 협력 방향을 담은 의장 성명문을 발표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고위급 교류 세션과 만찬에 참석해 '모두의 AI'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AI 정책을 각국 장·차관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책 포럼에서는 이형일 경제부총리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회사를 전하는 한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이 참석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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