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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출액 23.5% 증가…까르푸 40개 매장서 400만달러 판촉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들어 253일 만에 100억달러(약 13조4천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253일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 기록이다. 품목별로는 라면 수출액이 13억760만달러로 27.2%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모습. 2026.9.1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시알 파리·SIAL Paris) 참가를 계기로 유럽 현지 학교급식과 외식업계 등으로 K-푸드의 판로를 넓힌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행사와 대형 유통매장 판촉, 외식·급식업계 관계자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프랑스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김치와 소스류 등 K-식재료를 활용한 대량 조리법을 교육했다. 앞으로 해당 조리법으로 만든 메뉴를 실제 급식에 제공하고 K-식재료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40개 매장에서 한국산 열처리 가금육과 냉동 간편식 판매 확대를 위한 400만달러 규모의 판촉 행사를 열었다.
파리 국제 기숙사촌에서는 현지 학생들에게 K-치킨과 핫도그, 떡볶이 등을 선보이는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K-푸드 수출액은 7억2천838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3.5% 증가했다.
특히 2023년 검역 협상이 타결된 열처리 가금육 수출액은 724만달러로 492%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규제 대응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열처리 가금육 등 전략 품목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고 K-식재료를 외식·급식 현장까지 확산시켜 유럽을 미국·중국·일본에 버금가는 주력 수출시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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