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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5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의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정훈 사장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5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5일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에 신규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 DIP 금융의 부실 논란과 관련해 "DIP 금융을 지원하는 데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캠코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이 DIP금융의 연체 급증 및 심사 부실 등 문제를 지적하자 "제일 어려운 기업들에 DIP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DIP 금융은 기존 경영진의 경영권을 유지한 채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회생기업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정 사장은 시장에서 계속기업으로서 역할을 못 하는 회생기업에 마지막 보루로서 DIP금융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회수율이나 부실률 등이 일반금융에 비해 조금 높을 수밖에 없는 한계는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DIP금융의 사후관리 체계를 보강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지적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사장은 캠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가 지원한 16개 사업장 중에 7곳만 착공됐고 나머지는 재개하지 못한 이유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질의에 "인허가 내용 변경과 사업 재구조화 등에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9개 사업장과 관련해 "인허가 변경 중인 3곳이 있고, 나머지는 시행사 선정이나 본PF 모집 (등이 진행되는 상황이고) 진행단계는 유지되고 있는데 착공까진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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