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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시간, 미국 동부 연안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불빛 덩어리가 목격돼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불빛은 푸른색과 주황색 등 다채로운 빛을 내며 한참 동안 상공에 머물렀는데요. 이 신비한 빛의 정체는 바로 우주로 발사된 로켓.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보급 임무를 위해 발사됐습니다.
로켓이 상승하면서 배출한 가스가 높은 고도의 대기에서 급격히 팽창했고, 지상은 아직 어두운 상태였지만 고고도에선 배기가스가 햇빛을 받아 거대한 해파리 모양으로 빛나면서 '스페이스 젤리피시(Space Jellyfish)' 즉 '우주 해파리'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주 해파리' 현상은 주로 일출 직전이나 일몰 직후, 로켓이 발사될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날 발사 시각은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33분으로, 일출 약 50분 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구혜원
영상: 로이터·AFP·X @TrooperBob_SC·@meyer0656·@NS_Mayport·@tuyenphan1004·@tamon_huiyong·@alidawie·@NASAKennedy·@TheRightGirl47·홈페이지 가디언·워싱턴포스트·인디아투데이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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