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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상하이서 현지기업 초청 행사

[현대모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중국으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유망 기업과 완성차업체, 투자기관을 초청해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이는 제조 기반과 공급망 역량이 우수하고 '양쯔강 델타'로 불리는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있어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으나 중국에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완성차업체 관계자와 현지 로보틱스 기업 경영진, 글로벌 투자기관 책임운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초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수주 사실을 공개한 만큼 현지에서 행사에 관심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기업들과 따로 만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모비스는 로보틱스와 반도체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과 투자 기회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유망 협력사 발굴부터 공동 또는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한 개념 증명, 전략적 협력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전략투자 조직과 실리콘밸리 투자거점인 모비스벤처스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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