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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6.8원 내린 1,338.3원…달러 약세에 하락 전환

입력 2026-10-14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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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에 하락 폭은 제한




코스피, '6천피' 턱걸이로 장종료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하며 6008.81에 마감했다. 2026.10.14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4일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6.8원 내린 1,338.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4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2시께 1,336.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로 10.0원 상승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누그러진 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준이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내년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뒷받침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131로, 전날 대비 0.069 하락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환율 추가 하락을 막는 변수로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천8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지만, 전날(4조5천억원 순매도)에 비해 순매도 규모는 줄었다.


엔/달러 환율은 0.028엔 오른 158.293엔으로 집계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5.5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91원 떨어졌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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