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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390개 기업 참가…피지컬 AI·제조 AX 기술 집결
엔비디아·퀄컴 참여…휴머노이드·자율이동로봇 공개

[촬영 오지은]
(서울=연합뉴스) =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14일 서울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4∼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로보월드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7개국 39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비 참가국과 기업 수가 모두 늘었다.
올해 행사는 피지컬 AI와 제조 AX를 핵심 축으로 삼았다.
주변 환경을 인식·판단해 행동하는 VLA(시각·언어·행동) 기반 작업지능 로봇 기술을 비롯해 시각·언어·행동 모델 기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휴머노이드, 물류·제조·건설용 자율이동로봇(AGV/AMR), 스마트제조 솔루션 등이 대거 선보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뉴로메카[348340], 삼현[437730], 파워오토시스템, 파워오토로보틱스, 아이디어오션 등 5개 참가기업의 핵심 기술 발표도 진행됐다.
뉴로메카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작업 기술 PSF와 이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EIR, 자율이동 플랫폼 결합형 이동 휴머노이드를 소개했다.
PSF는 사전 학습 없이 낯선 환경에서도 제로샷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삼현은 스마트 액추에이터 시리즈(I·O·L)와 4중 안전체계 및 관제 시스템을 갖춘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 볼드덤(BOLDUM)을 선보였다.
파워오토시스템은 전자식 펌프와 비전 정렬을 적용한 셀렉티브 솔더링 설루션과 정밀 레이저 솔더링 시스템을 공개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비전 기반 이형부품 자동화 로봇 아이-시리즈와 AMR과 검사·생산관리시스템을 연계한 다크팩토리 턴키 설루션을 제시했다.
글로벌 빅테크 및 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엔비디아와 퀄컴, 어드밴텍 등이 전시 부스 운영 및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중국 유니트리·부스터로보틱스·파시니와 일본 화낙, 국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휴머노이드와 첨단 로봇 플랫폼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에는 휴머노이드, 푸드테크, 헬스케어, K-로봇 미래인재, 스타트업, 카이스트 초격차 등 6개 특별관이 마련된다.
로보월드 관계자는 "로봇은 제조 현장의 단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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