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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큐브위성 교신 성공…우주 광통신 기술 실증 본격화

입력 2026-10-13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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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에 CPSat 탑재…후속 소형 위성 개발 추진




조선대 박설현(오른쪽 두번째) 교수와 연구진

[조선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조선대학교가 개발에 참여한 큐브위성 'CPSat(Cosmic Pulsating Nano-Satellite)'이 우주 궤도 진입과 교신에 성공했다.


13일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누리호 5차 발사의 부탑재위성으로 고도 약 575km의 우주 궤도에 투입된 CPSat은 7일 오후 2시께 첫 비콘 신호를 수신한 뒤 오후 11시께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위성 상태, 운용 데이터,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하며 초기 운용 성과를 확인했다.


CPSat은 조선대와 부산대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작은 상자 크기의 큐브위성이다.


조선대는 위성 시스템 설계·시험·제작·운영 전반을, 부산대는 서브 시스템 자세 제어 분야 기술을 맡았다.


큐브위성은 일반적인 인공위성과 마찬가지로 지상과의 데이터 전송, 지구 대기·해양·산림 관측, 우주 환경·천체 연구, 탐사 등에 활용되며 개발 비용과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조선대 CPSat

[조선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PSat의 주요 임무는 실제 우주 환경에서 광통신 기술과 멀티 RF(Radio Frequency) 통신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다.


CPSat 프로젝트 성공은 광주·전남과 조선대가 축적한 광산업 분야 기술 역량을 우주 환경에 접목하고 새로운 산업 활용 가능성 탐색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연구팀은 위성의 운용 상태와 탑재체 성능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우주 광통신 기술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대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와 항공우주공학과 이현재 교수 등 연구진은 내년에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에 실릴 6U급 '순천 SAT'과 6U급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 개발을 맡는 등 우주 기술 분야 연구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연구 개발을 총괄한 박 교수는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우주 산업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흐름에 따라 소형 위성 개발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주 기술과 상업화 경쟁력 강화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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