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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서 최소 조건 충족

입력 2026-10-13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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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지분 88%…다음 달까지 인수 절차 마무리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를 위해 진행한 지분 공개 매수에서 거래 최소 조건을 충족하는 응모가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5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폴리펩타이드 그룹 공개 매수의 잠정 중간 집계 결과, 응모 지분이 87.88%로 거래 최소 조건인 66.7%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공개 매수에는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기존 최대 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의 보유 주식 전체인 1천837만5천 주를 포함해 2천901만4천418주가 응했다.


이번 공개 매수는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이뤄졌다.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 주식 3천301만6천411주가 대상이었으며 주당 가격은 44.31스위스프랑(약 7만1천500원)이었다.


확정 중간 결과는 독립 감사인 검증을 거쳐 오는 16일 발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9∼30일 추가 응모를 실시한 후 유럽, 인도, 호주, 브라질 등 관계 당국 규제 승인을 거쳐 10거래일 이내에 대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 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수·합병(M&A) 사례 중 최대 규모인 14억6천만 스위스프랑(약 2조4천억원)이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세계적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당뇨·비만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펩타이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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