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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KAI는 지난 8일 전남 고흥 남쪽 해상 약 7천피트(2.1㎞) 상공에서 FA-50과 AAP가 30∼100피트(9∼30m) 간격을 유지하며 20분간 편대비행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AAP가 비행 하는 모습. 2026.10.12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경공격기 FA-50과 다목적 무인기 AAP의 첫 편대비행에 성공했다.
KAI는 지난 8일 전남 고흥 남쪽 해상 약 7천피트(2.1㎞) 상공에서 FA-50과 AAP가 30∼100피트(9∼30m) 간격을 유지하며 20분간 편대비행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항공기는 시속 360㎞로 비행하면서 일정한 간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AAP의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790㎞로, KAI는 향후 비행 속도와 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는 "이번 편대비행은 국내 최초로 유인기와 무인기의 실제 비행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KAI는 지난 8일 전남 고흥 남쪽 해상 약 7천피트(2.1㎞) 상공에서 FA-50과 AAP가 30∼100피트(9∼30m) 간격을 유지하며 20분간 편대비행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FA-50과 AAP가 편대비행 하는 모습. 2026.10.12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AAP는 KAI가 2024년부터 자체 투자로 개발하고 있는 150㎏급 고속 무인기다. 제트엔진을 탑재했으며 전장 3.1m, 전폭 2.2m 규모다. 지난해 10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이후 비행시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을 적용해 자율비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AAP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인 유무인 복합체계(MUM-T)에서 유인 전투기 및 다른 무인기와 함께 비행하며 정찰, 재밍(전파교란), 기만, 타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KAI는 이번 비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파일럿 기반 다중 편대비행 기술을 발전시키고, FA-50에서 AAP의 임무를 통제하며 비행하는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무인전투기(MUCCA)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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