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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 '카사 로호' 대표 "韓, 아시아 가장 중요한 시장"

입력 2026-10-12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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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마트에 '블루도그'·8월 트레이더스에 '라 라하' 출시




스페인 와이너리 '카사 로호' 호세 루이스 고메즈 가르시아 대표

[금양인터내셔날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스페인 와이너리 '카사 로호'(CASA ROJO)의 호세 루이스 고메즈 가르시아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톱텐(Top 10) 시장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고메즈 대표는 최근 방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일본과 홍콩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해외 브랜드가 새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금양인터내셔날과 좋은 시점에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12일 카사로호의 국내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카사로호는 2011년 설립된 스페인 와이너리로, 스페인의 전통적인 와인 유산에 프랑스 보르도 가문의 양조 철학을 접목해 탄생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월부터 카사로호 와인을 수입했다.


카사로호는 스페인의 대륙성·지중해성 기후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북부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는 구조감과 집중도가 높은 와인을, 남부 무르시아 후미야에서는 풍부한 과실 향과 부드러운 질감의 와인을 생산한다고 한다.


특히 카사로호는 지난해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스페인 와인 문화와 프랑스 양조 노하우가 결합한 카사로호는 전통에 머무르기보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금양인터내셔날은 소개했다.


고메즈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감성적인 요소와 트렌디함, 새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런 소비 성향이 카사로호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카사로호는 지난 7월 이마트에 '블루도그'를, 8월 트레이더스에 '라 라하'를 출시했다.


블루도그는 스페인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 가운데 하나인 시라(Syrah)로 만든 2018년산 제품으로,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이마트에서 약 6천병이 팔렸다.


라라하는 해발 약 800m 단일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고도가 높은 서늘한 환경에서 재배된 포도 특유의 신선한 향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트레이더스에서 약 4천800병이 판매됐다.


블루도그와 라라하의 가격은 각각 병당 5만9천800원, 2만7천980원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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