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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22%↑

입력 2026-10-12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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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조사…양극재 중 리튬인산철 비중 65.4%




전 세계 및 중국 시장 제외 양극재 적재량 추이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 적재량이 작년 동기 대비 22%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 동력 자동차(xEV)에 사용된 양극재 총적재량은 전년 동기보다 21.8% 늘어난 191만7천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73만3천t으로 30.0% 늘었다. 전체 적재량에서 중국 제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8.2%로 전년 동기(35.8%) 대비 2.4%포인트 높아졌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좌우한다.


업체 국적별로는 중국계 공급사의 점유율이 87.3%로 전년 동기(84.0%) 대비 3.3%포인트 늘었다. 한국계는 12.0%에서 9.0%로 3.0%포인트, 일본계는 4.0%에서 3.6%로 0.4%포인트 줄었다.


소재별로는 리튬인산철(LFP) 적재량이 125만4천t으로 31.8% 늘어난 반면, 삼원계는 66만3천t으로 6.4% 증가에 그쳤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 비중은 전년 동기 60.4%에서 65.4%로 5.0%포인트 상승했다.


LFP 공급사별로는 중국 후안위넝이 29만6천t으로 1위를 유지했고, 중국 완룬이 17만9천t으로 2위였다.


삼원계 공급사별로는 중국 롱바이가 9만1천t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 엘앤에프는 5만2천t으로 공급을 36.5% 늘리며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4만3천t)은 7위, 에코프로(3만4천t)는 8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북미의 공급망 요건과 유럽의 역내 생산 지원, 내년 2월 시행되는 배터리 여권 의무화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어 LFP와 고성능 삼원계 기술력, 현지 조달 역량에 따라 업체 간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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