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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로보틱스·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6개 분야 전시
CES 주관 미국 CTA와 공동 행사…"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26 한국전자전'(KES 2026)이 오는 13일 나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026 한국전자전이 13∼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주최, KEA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전자전은 1969년 시작돼 한국 전자·IT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기술을 넘어 현실로, 상상을 넘어 움직임으로'(AI in Motio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에서 활용되는 변화를 조명한다.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대덕전자 등 총 28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해 AI 전환(AX),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라이프, 확장현실(XR)·공간컴퓨팅, 전자부품·소재 등 6개 분야에서 전시를 펼친다.
특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CES Asia 언베일드 서울' 행사를 공동 개최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혁신·트렌드 담당 부사장을 비롯한 CTA 대표단이 방한해 KES 개막 행사와 오프닝 키노트,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KES는 한국의 혁신기업과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7로 이어지는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일 오후 열리는 KES 2026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CTA의 CES 2027 기술·산업 전망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코리아, 망고부스트, HD한국조선해양 등이 참여해 AI 인프라부터 산업별 적용·전환 사례까지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망한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는 국내기업 20개사 26점과 해외 9개국 15개사 16점 등 총 35개사 42점의 혁신 제품·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재영 진흥회 부회장은 "KES 2026은 AI가 기술의 발전을 넘어 산업과 일상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KES를 혁신기술과 시장이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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