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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어르신들에 2억2천500만원 지원

입력 2026-10-12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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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재단, 5개 구군 2만5천명에 생활필수품 선물 세트·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전달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와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에서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 전달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을 위해 2억원 상당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향인 울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품었던 감사의 뜻을 잇기 위해 경로잔치에 선물 세트를 지원해 온 사업이다.


2011년 울주군에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울산시 전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까지 17만명 어르신께 25억원 상당 선물 세트를 전했다.


재단은 올해도 울산시 5개 구·군과 협력해 어르신 2만5천명에게 생활필수품 선물 세트를 전달하기로 하고, 대상자는 각 지자체와 협의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아울러 재단은 울주군 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냉난방비와 공과금, 식료품비 등 운영비 2천500만원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고 신격호 명예회장 외손녀인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울주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혜선 이사장은 "저에게 울산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따라 해마다 열리던 마을 잔치에 함께했고, 고향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시던 할아버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잔치를 열지는 못하지만 고향 울산을 향한 애정은 변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재단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대해서도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주목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할아버지께서 고향을 아끼셨던 뜻을 이어 울산 어르신들 일상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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