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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 높이·강풍에 감식 지연

(영덕=연합뉴스)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인 채 떨어지고 있다. 2026.3.2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정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 기관 합동감식이 12일 진행된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12일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 화재가 발생한 지 6개월여 만이다.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지상 약 80m 높이에 있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야 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안전 확보 대책이 필요해 현장 감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감식 내용과 최종 수사 결과를 추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 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정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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