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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 후 1년 2개월 노사갈등…"상호 존중 노사관계 구축"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대표 중견기업인 태웅이 첫 노동조합 설립 이후 노사 갈등을 겪다가 임단협 타결에 이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8일 태웅 본사 대회의실에서 태웅 노사와 함께 노사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웅 노사는 ▲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 ▲ 노동조합 인정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 ▲ 생산 및 경영 안정과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했다.
태웅은 조선·에너지·풍력 산업 등에 쓰이는 대형 단조품을 생산하는 부산의 중견 제조기업이다.
2025년 7월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된 이후 임단협 과정에서 준법투쟁 등 1년 2개월간 노사 갈등을 겪었다.
다행히 올해 8월 31일 임단협이 타결됐다.
윤철민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장은 "노사가 서로 입장을 존중하고,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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