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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예별손보 주식매매계약 체결…'종합금융그룹' 한 걸음

입력 2026-10-08 1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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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 대단위 투자 자금 조기 투입


"중앙일보 인수 관련 실사에도 충실히 참여"




OK금융그룹, 예금보험공사와 주식매매계약 체결

[OK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OK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예별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종합금융그룹에 한발 다가섰다.


8일 OK금융그룹은 계열사 OK넥스트주식회사가 예별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별손해보험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로,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7월 예별손보 공개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OK금융그룹은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과 공정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보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OK금융그룹과 지분을 매매해 매각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예별손보 실적 악화에 따라 자금 투입은 당초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OK금융그룹은 "2분기 공시 기준 예별손보의 손실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계획했던 약 1천100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향후 예정된 대단위 투자 자금 집행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즉시 구성해 경영 정상화와 영업 확대 준비에 착수한다.


인력 구조도 기존 260명 규모에서 500∼600명 규모로 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최고경영자(CEO)부터 실무진, 영업 및 리스크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고, 시니어 및 경력 단절 인력도 포함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거 예보가 관리하던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업계 2위로 성장시켰다"며 "저축은행·캐피탈·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중앙일보 인수와 관련해서는 "예별손보 실적 악화로 재정적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까지 실사에 충실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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