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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기본사회' 실천 선언…지역성·보편성·AI에 초점
'모두의 TV' 통합·지역 AI 교실 추진…지속 가능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8 hyunmin623@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역성·보편성·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미디어 기본사회'를 위한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협회는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알 권리를 지키고 누구나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AI 시대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을 케이블TV의 주요 실천 과제로 내세웠다.
이한오 종합유선방송(SO) 협의회장은 '우리 동네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게', '누구나 미디어를 누릴 수 있게', 'AI 시대에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를 3대 실천 방향으로 밝혔다.
케이블TV는 지역뉴스와 생활정보, 지역문화와 현안을 지속해서 취재·기록하고 재난·안전, 지역경제, 지방선거와 지역의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채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해 온 알뜰형 8VSB(8레벨 잔류측파대) 서비스를 '모두의 TV'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저렴하고 쉬운 방송서비스의 가치를 알리고, 고령층과 기술 취약계층 등의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에서는 지역 복지관과 노인대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고령층과 기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AI 교실'을 운영하고,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AI 활용과 변화상을 다루는 공동기획 프로그램도 제작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케이블TV 업계가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케이블TV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도 발표했다.
황희만 협회장은 "케이블TV가 국민의 미디어 기본권을 잇는 가장 가까운 미디어가 되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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