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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AI 한글 폰트 배포…학생·교사 손글씨 활용

입력 2026-10-08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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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체와 범준체…한글날 맞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배포




부산시교육청이 배포하는 AI 한글 폰트 2종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사의 손글씨를 담은 한글 폰트 2종을 공개하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과 교사의 손글씨를 인공지능(AI)으로 폰트화해 공식 배포하는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지난 8월 개최한 학생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삼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장고은 학생 손글씨로 만든 '부산교육 다함께 고은체'와 11년째 매달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부모에게 편지를 써 온 학산여자중학교 최범준 국어교사의 필체를 담은 '온글잎 범준필기체'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에 장고은 학생과 최범준 교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손글씨에 담아 온 마음과 폰트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됐다.


두 폰트는 부산시교육청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with_pen/224432939830)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글날을 맞아 공개한 이번 폰트는 한글이 AI 시대에도 사람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담아내는 글자임을 보여 주었다"라며 "기술을 지혜롭게 활용하되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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