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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반도체 소재 손자회사 지분 전량 매입…지배구조 개편(종합)

입력 2026-10-07 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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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반도체 소재 3개 부문 체제





[BGF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BGF는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케이엔더블유(KNW) 지분 전량을 매입,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는 이날 KNW 보통주 911만3천891주(지분율 56.9%)를 매입한다.


이에 따라 BGF에코머티얼즈 산하 손자 회사였던 KNW는 BGF의 자회사가 되고, 증손회사였던 BGF에코스페셜티는 손자회사로 지위가 변경된다.


BGF에코스페셜티는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 사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 9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무수불산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국내 수요량의 절반 수준인 연간 5만t(톤)의 무수불산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무수불산 등 반도체 소재 사업에 장기적 관점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주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에 따라 외부의 자금 조달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NW 지분을 매각한 BGF에코머티리얼즈는 매각 대금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변동금리 차입금 조기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기주식 84만2천699주(1.3%)도 다음 달 중 전량 소각한다.


BGF 관계자는 "이번 지배 구조 개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모든 사업 부문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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