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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직 연방의원단 11차 방한…한국 기업들 미국 진출 돕는다

입력 2026-10-07 1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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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한미연구원 초청 FMC 방한단, 8일부터 국회·지자체 등 방문




'제11차 FMC 전직 미 연방 하원의원 방한단'

[김창준한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들이 오는 8∼17일 열흘간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민간외교 활동에 나선다.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은 정치·기업·금융·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제11차 전직연방의원협회(FMC) 방한단을 초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연 매출 약 8조 원 규모의 미국 대형 유통기업 '토탈 와인 앤 모어' 창업자인 데이비드 트론 전 하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친형인 그레그 펜스 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제프 밀러, 론 클라인, 미미 월터스, 엘리자베스 에스티 전 의원과 피터 와이클린 FMC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FMC 방한 프로그램에는 총 53명의 전직 의원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38명은 명예대사로 위촉돼 방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낸 김창준 이사장은 고국의 정치 선진화와 한미 양국 간 민간외교 활동을 위해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연구원을 설립했다.


이민 1세인 김 이사장의 아내 안진영(제니퍼 안) IMS 대표는 2019년부터 FMC 소속 방한단 일정을 총괄하며 민간교류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경제·산업 협력을 돕는 등 외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11차 방한에서는 전직 의원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주요 산업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관계가 한국과 미국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가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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