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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러큐스 시설서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 제조 협력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이사, 로버트 웨스만 알보텍 회장. 2026.10.7[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Millan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박제임스, 신유열 대표이사와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 회장, 리사 그레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시장 내 공급을 목적으로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 시설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협력 범위를 앞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러큐스 생산공장은 4만 리터(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해 자체적인 공정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음'으로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규제 준수 역량을 입증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알보텍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성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상업 제조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Dual-site)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뉴욕에 추가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전 세계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역량을 크게 보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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