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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바티칸·크로아티아·그리스 방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6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차 7박 9일간 이탈리아 및 바티칸 교황청,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조 의장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잔마르코 첸티나이오 상원부의장과 만나 양국의 의회 교류 확대, 경제·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DX),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한국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된다.
이에 앞서 조 의장은 바티칸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유흥식 추기경을 면담해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 국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전달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평화·인도주의 분야 협력 확대 논의와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 의장은 9일(현지시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과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를 연이어 만난다.
양국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제조·첨단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산업, 방위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이어 12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콘스탄티노스 타술라스 대통령, 니키타스 카클라마니스 국회의장 등을 만나 한국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호관계를 다진다.
특히 세계적인 선주국(船主國)인 그리스와 해운·조선 및 방산 협력을 고도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전기차·배터리,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황희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강민국 의원 등이 동행한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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