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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있는데 AI가 못찾아?…데이터 바뀌어도 최신 정보 안놓친다

입력 2026-10-05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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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데이터 추가·삭제에도 검색 정확도 유지하는 'CONDA' 개발




연구 이미지(AI 생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데이터가 지속 추가·삭제되는 환경에서도 높은 검색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적 벡터 검색 기술인 '콘다'(CONDA)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CONDA는 데이터 사이의 거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검색 경로가 제대로 연결돼 있는지를 함께 고려한다.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되거나 기존 데이터가 삭제돼도 중요한 연결을 유지해 특정 정보가 검색망에서 고립되는 것을 막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CONDA는 데이터가 쉴 새 없이 추가되고 삭제되는 환경에서도 기존 최신 기술 대비 검색 정확도를 최대 24.5% 높였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도 최대 1.90배 향상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1억개 데이터가 존재하는 대규모 환경에서 6시간 동안 검색과 데이터 업데이트를 동시에 수행했다. 그 결과 CONDA는 비교 기술 대비 가장 짧은 응답시간과 높은 검색 정확도를 유지해 대규모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이번 기술은 기업 내부 규정이나 업무 문서처럼 정보가 수시로 바뀌는 지식검색 시스템뿐만 아니라 최신 뉴스 검색, 상품 검색 및 추천 등 데이터가 지속해 변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외부 정보를 찾아 답변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에서 최신 정보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검색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교수는 "RAG의 중요한 가치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미처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를 필요한 순간 즉시 찾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연구는 데이터가 끊임없이 변하는 현실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오랜 시간 정확하게 최신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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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