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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양산-신가구간 2034년 우선 개통

입력 2026-10-02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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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2단계 구간 중 거주지 많은 구간 먼저 운행"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구간도

[전남광주시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중 거주 인구가 많은 일부 도심구간을 먼저 부분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일 광주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2단계 11∼14공구를 2034년 4월 부분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2단계 전체 구간의 개통 시기 연기가 불가피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이용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부분 개통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구간은 양산∼첨단∼수완∼신가지구 11.9㎞ 구간으로, 2024년 말 착공해 현재 8∼11%의 공정률을 보인다.


2단계는 전체 8∼14공구로 나뉘어 공사 중이며, 이 중 7공구(전남대 후문 구간), 10공구(본촌산단 구간)는 난공사 구간으로 사업자를 찾지 못해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고, 13공구(수완지구 구간)는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는 공사에 들어가지 못한 구간은 설계 변경 등을 하고 사업자를 찾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단계 전체 개통일은 당초 2030년 12월에서 2035년 12월까지 연기됐다.


우선 개통 구간인 11∼14공구는 2034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 우선 개통 구간은 2030년 상반기까지 도로포장을 완료하고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운행 계획 변경, 사업비 반영 등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해 2단계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지하차도 건설이 동시 진행되는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도로가 통제돼 있다. 2025.12.15 iso64@yna.co.kr


시는 그동안 감리단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도시철도 2호선 진단 전담팀(TF)을 꾸리고 공정 전반을 점검해왔다.


점검 결과, 1단계 개통 시기도 당초 2027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1년 연기됐다.


예상치 못한 암반과 지장 매설물 발견 등으로 지연된 토목공사 일정을 반영하고, 건축·기계·전기·통신·신호·차량 제작 및 시험 운행 등 도시철도 개통에 필요한 전체 연계 공정을 전문가 등과 분석한 결과라고 박 본부장은 설명했다.


도시철도 건설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공사 지연으로 당초 1조7천394억원에서 3조2천430억원으로 1조5천36억원 증가했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하 공사에 들어가 보니 도시가스, 우수관, 전력선 등 매설물이 많고 설계 때보다 더 많은 암반이 나와 불가피하게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기간 연장과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전 구간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재검토하고, 실제 공정에 맞춰 연차별 투자계획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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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