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집배원이 찾아갑니다"…임실군, 전국 최초 '감동복지' 시행

입력 2026-10-02 11:26:4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관련 기관과 위기 가구 살피고 이불 세탁·도시락 배달 등




임실형 감동복지 홍보물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우체국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임실군은 임실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 임실시니어클럽, 임실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함께 '임실형 감동복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와 지역 복지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행복배달 이불 세탁사업'이 시행된다.


거동이 불편해 대형 침구류 세탁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시니어클럽이 이불을 포장하고 집배원이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수거·배송해 세탁을 지원한다.


이어 오는 11∼12월에는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청년, 독거노인 등 고독·고립 위험가구 50곳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집배원과 복지 수행 인력들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환경을 살피며, 위기 징후 발견 시 즉시 군에 통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한득수 군수는 "우체국의 현장 네트워크와 지역 복지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피게 됐다"며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