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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윤,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이 되겠지만 증가율은 2분기 대비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염동찬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한국 상장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치가 형성돼 있다"면서도 "이익을 증가하지만 이익의 증가율은 2분기보다 약해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역성장으로 추정치가 형성돼 있다"며 "모멘텀이 둔화하는 가운데 전체 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3분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거 원화 강세 국면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IT와 자동차 업종의 매출액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달러화 부채가 달러화 자산보다 많은 기업의 경우 재평가 이익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분기 대비 증익이 이어지는 반도체 중심의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부담은 감안하되 IT 섹터의 환율 민감도가 2021년 이후 감소한 점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 외에 "전 분기 대비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운송 업종을 함께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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