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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산 여행, 교통·관광 할인 한번에…K-투어 패스 출시

입력 2026-10-01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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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부산서 시범운영…내년엔 5대 관광권 연계 혜택 확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일부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교통·관광지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투어(K-Tour)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부산으로 정했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조사에서 부산 방문 비율은 15.7%로 서울(7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패스는 부산행 1일 구간권인 '패스1'과 코레일패스 2∼5일권의 할인 혜택을 연계한 기간권인 '패스2'로 나뉘며, 가격은 모두 1만5천원이다.


구간권 구매자는 부산행 철도·버스 등 광역 교통수단의 편도 요금을 최대 40% 할인받고, 기간권은 코레일패스 2∼5일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두 상품 구매자 모두 공항철도 직통열차 요금을 일정 비율 할인받고, 부산 주요 관광지 가맹점 35곳 중 1곳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시설과 카페 등 50개 제휴 가맹점에서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여행사인 클룩과 웹투어(홉앤홉)의 앱과 웹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부산행 광역 교통수단을 예약할 때 4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은 구매 시 발급되는 입장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희망하는 이용자에게는 지하철·시내버스 요금 결제와 원화 충전 후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도 제공한다.


실물 카드는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과 서울·부산역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현금 원화나 해외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앱과 웹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로만 충전할 수 있다.


문체부는 시범 운영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내년에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과 연계해 교통·관광지 이용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올해의 약 3배 규모인 90억원을 편성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케이-투어 패스 시범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 결제와 관광지 이용을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부산 여행, 교통·관광 할인 한번에…케이-투어 패스 출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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